比特幣中刻錄美國憲法…這次刻上了神秘密碼

By: www.blockmedia.co.kr|2026/10/25 13:52:00

갤럭시 리서치, 3주간 비트코인에 기록된 의문의 문자열 562개 추적

하루 40차례 반복 기록...암호 해독 시도했지만 무작위 문자열로 판명

자금 추적하니 지난 5月 미국 헌法 전문 기록한 지갑과 연결

[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지난 5月 미국 헌法 전문을 비트코인 블록체인 에 새겨 화제를 모았던 익명의 지갑이 이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문자열을 반복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문처럼 보이는 문자열이 하루 약 40차례씩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등장하고 있다.

갤럭시 리서치(Galaxy Research)는 25일(현지시간) X를 통해 지난 3주 동안 비트코인 블록체인 에 기록된 수상한 문자열 562개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갤럭시 리서치는 이 문자열이 암호화된 비밀 메시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동화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무작위 문자 조합이라고 분석했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자금의 출처였다. 갤럭시 리서치가 거래 내역을 추적한 결과, 이 활동에 사용된 비트코인은 지난 5월 미국 헌법 전문을 블록체인에 기록했던 지갑과 연결돼 있었다.

비트코인에 등장한 미스터리 암호...하루 40차례 반복

갤럭시 리서치가 공개한 문자열 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Dosjt uxnhhwdzcu vamifqs, erjqupvsq ppatn lqk avxg. Okt kvwpbrmnsc sqqf afyera lrqvgylbfw, yxc. Rlelbtuem lbiutuy."

미스터리 암호가 새겨진 OP_RETURN 기록. 비트코인 블록체인 블록 높이 972914에 기록돼 있다. 자료=밈풀 스페이스

언뜻 보면 암호화된 영문 문장이다. 단어 사이에 공백이 있고 마침표까지 붙어 있지만 일반적인 영어 문장으로 해석할 수 없다. 갤럭시 리서치는 이 문자열이 실제 암호문인지 확인하기 위해 통계 분석을 실시했다.

562개 문자열에 사용된 알파벳 26개의 출현 빈도를 조사한 결과, 각 문자의 비중은 3.6~4.2%로 거의 균등하게 나타났다. 일반적인 영어에서는 가장 많이 등장하는 알파벳 e의 출현 빈도가 12.7%, z는 0.07%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알파벳을 다른 알파벳으로 바꾼 단순 치환 암호라면 출현 빈도가 고르게 나타날 수 없다. 연구진은 반복되는 암호 키를 사용하는 비즈네르(Vigenère) 방식도 검토했다. 특정 길이의 암호 키가 존재한다면 그 길이의 배수에서 통계적인 패턴이 나타나야 하지만, 최대 40글자까지 분석해도 이러한 신호는 발견되지 않았다.

결국 갤럭시 리서치는 이 문자열들이 비밀 메시지라기보다 무작위로 선택된 알파벳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밤낮없이 움직이는 자동화 봇...거래 연결 구조 31개

문자열을 기록하는 방식에서는 일정한 규칙이 발견됐다. 갤럭시 리서치에 따르면 각각의 거래는 하나의 입력, 하나의 새로운 거스름돈 주소, 하나의 OP_RETURN 출력으로 구성됐다. OP_RETURN은 비트코인 거래에 임의의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금전적 가치와 관계없는 문장이나 정보를 블록체인에 남길 수 있다.

문제의 거래들은 직전 거래에서 남은 비트코인을 다음 거래의 자금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연결됐다. 갤럭시 리서치는 이러한 거래 연결 구조를 31개 발견했다. 가장 긴 연결은 86차례 거래까지 이어졌다. 거래에 필요한 자금은 2만 사토시 또는 5000사토시 단위로 분할돼 공급됐다.

기록 시간에도 규칙이 있었다. 긴 문자열은 각 거래 연결 구조에서 6시간마다, 짧은 문자열은 약 90분마다 기록됐다. 하루 기록 횟수는 처음 12차례에서 24차례로 늘어났고 최근에는 약 40차례에 달했다. 긴 문자열을 기록하는 거래는 세계표준시(UTC) 기준 오전 5시, 11시, 오후 5시, 11시를 전후해 한 시간 이내에 승인되는 패턴을 보였다.

10월 10일부터는 기존 일정과 한 시간 차이를 두는 두 번째 거래 연결 구조도 등장했다. 갤럭시 리서치는 이 같은 특징을 근거로 사람이 직접 거래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시간에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크론 작업(cron job) 형태의 자동화 봇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자금 추적하니 5개월 전 미국 헌법 기록 사건과 연결

그렇다면 누가 이런 미스터리 행동을 하는 것일까? 갤럭시 리서치는 31개 거래 연결 구조를 거슬러 올라가 특정 지갑에 도달할 수 있었다. 지난 5월 암호화폐 거래소 에서 이뤄진 세 차례의 소액 출금과 연결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출금액은 총 0.033BTC였다. 이 자금의 뿌리는 지난 5월 미국 헌법 전문을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데 사용된 것과 같았다. 앞서 비트코인 전문매체 비트코인 매거진은 지난 5월 29일 신원을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미국 헌법 전문을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기록했다고 보도했다.(하단 X 게시물 참조)

JUST IN: Someone publishes the entire U.S. Constitution on the Bitcoin blockchain 🇺🇸 pic.twitter.com/4KqIWK7Hk5

--- Bitcoin Magazine (@BitcoinMagazine) May 29, 2026

미국 헌법 서문인 '우리 미국 국민은(We the People of the United States)'으로 시작하는 헌법 본문과 수정헌법 27개 조항이 담겼다. 당시 미국 헌법을 기록한 인물이나 조직은 자신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기록 목적에 대해서도 아무런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갤럭시 리서치의 분석이 맞는다면 약 5개월 전 미국 헌법을 기록하는 데 사용된 비트코인이 이번에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문자열을 반복적으로 기록하는 활동에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비트코인에 문서 전체를 새긴다...OP_RETURN 논쟁 재점화

이번 사건은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화폐 거래 이외의 데이터 저장 목적으로 사용하는 문제와도 연결된다. 비트코인은 거래 내역을 기록하고 검증하기 위해 설계된 네트워크지만, OP_RETURN을 활용하면 거래에 별도의 데이터를 포함할 수 있다.

과거 비트코인 코어 소프트웨어는 일반적인 거래 중계 정책에서 OP_RETURN 데이터 크기를 80바이트로 제한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코어 v30에서는 이 제한과 거래당 OP_RETURN 출력 개수 제한이 폐지됐다. 이 같은 데이터 기록 확대를 둘러싸고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는 논쟁이 이어져 왔다.

일부 개발자들은 사용자가 기존 제한을 우회해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만큼 인위적인 크기 제한을 유지하는 것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반면 다른 진영에서는 대규모 임의 데이터의 기록이 비트코인을 화폐 네트워크로 유지하려는 본래 목적과 충돌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헌법부터 무작위 문자열까지...익명의 기록자는 누구인가

갤럭시 리서치는 문자열의 통계적 특성, 거래 생성 시간, 거래 구조, 자금 이동 경로를 결합해 최근의 자동화 활동과 5개월 전 미국 헌법 기록 사건 사이의 연결성을 찾아냈다. 누가 이러한 거래를 발생시키고 있는지, 미국 헌법을 기록한 이유는 무엇인지, 왜 5개월이 지난 뒤 무작위 문자열을 반복적으로 새기기 시작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단순한 기술 실험인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데이터 기록 기능을 시험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는지도 불분명하다. 갤럭시 리서치가 확인한 것은 문자열이 일반적인 암호문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과 거래 자금이 과거 미국 헌법 기록 사건에 연결된다는 사실이다.

미국 헌法이라는 의미深刻的文檔記錄的比特幣,這次卻不斷留下難以理解的字符串。對於密碼的身份的統計答案已經出現,但記錄的主體和目的仍然是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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